남도농악명인의 혼을 따라 우도농악의 맥을 이어가는
전남 담양 지역에 이어져 내려오는 여인들의 놀이로 진도 강강술래와 구별되는 독창성을 지니고 있다.
광광술래는 한자로 ‘빛 光’을 뜻하며 달 아래서 춤추며 놀이한다고 일컬어지며 순서는 다음과 같다.
광광술래 → 달넘자 → 기와자 밟자 → 외 따먹자 → 청어 엮자 → 청어 풀자 → 등난이 타령 → 덕석 몰자 → 덕석 풀자 → 남생아 놀아라 → 개골이 타령 → 긴 광광술래
광광술래
달 떠온다 달 떠온다
광광술래
우리 마을에 달 떠온다
광광술래
대밭에는 댓잎도 총총
광광술래
솔밭에는 솔잎도 총총
광광술래
칠팔월에 올기 나락
광광술래
지고개{자기 고개} 지워서 앵도라졌네
광광술래
광광술래
광광술래
파릇파릇 봄배추는
광광술래
밤이슬 오기만 기다리네
광광술래
우리 성님 깍은 배는
광광술래
맛도 좋고 선선헐래
광광술래
어메어메 성님보소
광광술래
베잘 짜믄 뭣헌당가
광광술래
뒤안에 복숭 다 따묵고
광광술래
나 한 점도 안 주데
광광술래
광광술래
광광술래
달넘자 달넘자
무슨 달을 넘을랑가
달넘자 달넘자
초생달을 넘을라네
달넘자 달넘자
보름달을 넘을라네
달넘자 달넘자
무슨 달을 넘을랑가
달넘자 달넘자
그믐달도 넘을라네
달넘자 달넘자
무슨 달을 넘을랑가
달넘자 달넘자
초생달을 넘을라네
달넘자 달넘자
무슨 달을 넘을랑가
달넘자 달넘자
보름달을 넘을라네
달넘자 달넘자
무슨 달을 넘을랑가
달넘자 달넘자
그믐달도 넘을라네
달넘자 달넘자
기와자 봅자 기와자 봅자
기와자 봅자 기와자 봅자
어디 기완가 전라도 기와세
기와자 봅자 기와자 봅자
어디골 기완가 담양골 기와세
기와자 봅자 기와자 봅자
어디 기완가 와우리 기와세
기와자 봅자 기와자 봅자
어디골 기완가 대나무골 기와세
기와자 봅자 기와자 봅자
외따무욱자 외따무욱자
외따무욱자 외따무욱자
따묵자 따묵자 외따묵자
외따무욱자 외따무욱자
외따묵기도 재미가 나아네
외따무욱자 외따무욱자
외따무욱자 외따무욱자
외따무욱자 외따무욱자
외따묵기도 재미가 나아네
외따무욱자 외따무욱자
청청 청에 영자(엮자)
청청 청에 영자
청청 청에 영자
청청 청에 영자
청에 영기도 재미가 나네
청청 청에 영자
청에 영기도 잘도나 영네
청청 청에 영자
청청 청에 영자
청청 청에 영자
청에 영기도 잘도네 영네
청청 청에 영자
청청 청에 영자
청청 청에 영자
청에 영기도 잘도나 영네
청청 청에 영자
청에 영기도 재미가 나네
청청 청에 영자
청에 영기도 지질허네
청청 청에 영자
청청 청에 영자
청청 청에 영자
청청 청에 풀자
청청 청에 풀자
청에 풀기도 잘도나 푸네
청청 청에 풀자
청에 풀기도 잘도나 푸네
청청 청에 풀자
청에 풀기도 재미가 나네
청청 청에 풀자
청에 풀기도 지질허네
청청 청에 풀자
청청 청에 풀자
청청 청에 풀자
청에 풀기도 잘노나 푸네
청청 청에 풀자
불러보세 불러보세 광광술래
등난이타령을 불러보세 광광술래
등난이여 등난이여 둥기둥기 등난이여
등난이타령을 누가내여
건방진 큰애기 내가 냈제.
우리나 동네 상큰애기
머리도 머리도 곱게 빗고
빗 탕탕 내린 소리 오래비 간장을 다 낵인다{녹인다}
시어라 시어라 떳다 떳다
저 달이 동동 떳다
머리 머리 참머리 감태 같은 참머리
잠을 재와 잠을 재와 밀기름에 잠을 재와
못디리여 못디리여 곰단이{공단} 댕기를 못디리여
광광술래 광광술래
몰자몰자 덕석몰자
몰자몰자 덕석몰자
덕석몰기도 잘도나 모네
몰자몰자 덕석몰자
덕석몰기도 잘도나 허네
몰자몰자 덕석몰자
몰자몰자 덕석몰자
몰자몰자 덕석몰자
덕석몰기도 재미가 나네
몰자몰자 덕석몰자
몰자몰자 덕석몰자
몰자몰자 덕석몰자
덕석몰기도 지질허네
몰자몰자 덕석몰자
풀자풀자 덕석풀자
풀자풀자 덕석풀자
덕석풀기도 잘도나 푸네
풀자풀자 덕석풀자
덕설풀기도 재미가 나네
풀자풀자 덕석풀자
덕석풀기도 지질허네
풀자풀자 덕석풀자
남생아 놀아라
남생아 놀아라
남생아 놀아라
사뿐사뿐이 잘논다
남생아 놀아라
촐랭이 촐랭이 잘논다
남생아 놀아라
궁댕이 궁댕이 잘논다
남생아 놀아라
하늘 닿게 잘 뛴다
남생아 놀아라
남생아 놀아라
남생아 놀아라
개골개골 참개골 개구리집을 찾을라면 미나리깡을 더듬소
수건에 수건에 큰애기들 날개날개 새날개
새중에는 봉황새 말잘하는 앵무새
춤잘추는 학도령 정만산 기러기는 단무대비로 날아든다
이찌저찌 호재자찌 광풍을 못 이겨서
광광 술래
광광 술래
연잎에다 밥을 싸고
광광 술래
연꽃에다 반찬 싸고
광광 술래
새별낙수 들쳐메고
광광 술래
압록강을 빙빙도네
광광 술래